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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제 2회 임실N치즈축제] 오감만족 즐길거리 푸짐, 임실서 맛있는 추억 만들까

다음달 6일부터 나흘간 치즈테마파크 일원 / 6개 분야 63개 프로그램…차별화에 정성

 

국내산 토종치즈로서 온국민의 사랑을 듬뿍 받는‘2016 제 2회 임실N치즈축제’가 내달 6일부터 4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이번에 열리는 축제는‘임실N치즈 사랑한다 말하고 임실한우 맛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6개 주제 분야에 63개 프로그램으로 추진된다. 임실군은 지난해 1회 축제를 바탕으로 이번 축제를 문화체육관광부 대표축제에 선정된다는 계획하에 타 축제와의 차별성과 방문객 만족도, 지속발전가능성 등을 위한 준비도 마쳤다.

 

△치즈테마파크와 4D 영상관

 

대한민국 치즈의 원조인 ‘임실N치즈’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치즈브랜드로 성장했다. 또 치즈를 테마로 조성된 국내 유일의 치즈테마파크는 13만㎡의 드넓은 초원위에 유럽풍 경관을 배경으로 치즈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그동안 단순한 감상과 체험으로 일관됐던 프로그램을 이번에는 완전히 탈피, 문화예술과 복합위락 등의 관광기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에는 형형색색의 국화 3만송이를 전시해 유럽풍의 건물과 어우러지는 또 다른 볼거리가 제공된다. 여기에 최근 신설된 4D영상관에서는 치즈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귀여운 캐릭터와 다양한 이벤트로 흥미를 유발, 관심이 예상된다. 10분 분량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내 몸을 지켜줘’는 임실N치즈 캐릭터인 치즈대장 캡틴 ‘피치’의 활약상이 돋보인다. 이는 몸속의 세균들이 사라진다는 내용으로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에 또 다른 재미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 ‘치즈캐슬’과 전망대

 

치즈테마파크의 랜드마크로 자리한 치즈캐슬은 유럽의 성을 그대로 재현한 형상을 띠고 있다. 1층에는 250석 규모의 치즈 전문식당인 프로마쥬레스토랑이 자랑거리다. 또 2층에는 임실N치즈의 역사인 박물관과 홍보관이 들어서 대한민국 치즈의 원조인 임실N치즈의 탄생과 발전사를 느껴볼 수 있다.

 

치즈테마파크 내 바람의 언덕에 설치된 치즈모양의 전망대는 치즈마을을 비롯 임실읍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또 인근에 조성된 포토존에서는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광객은 물론 연인들의 추억만들기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아울러 바람의 언덕에는 탁 트인 전망과 푸른 잔디밭이 조성돼 ‘씽~씽 잔디썰매타기장’이 놀거리로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임실N치즈 관련 참여 프로그램

1967년 로마교황청에서 한국의 임실성당으로 부임받은 벨기에 출신 디디에 세스벤테스(한국명 지정환) 신부는 우리나라 최초로 국산치즈를 생산한 인물이다.

 

이번 축제에서도 지신부의 공헌도와 치즈역사를 바로알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1967! 치즈떡볶이 나눔행사’와 ‘1967! 토피어리 긴 피자만들기’행사가 벌어진다.

 

또 치즈고추장으로 만든 주먹밥을 한우모형으로 완성하는 ‘임실N치즈&한우 모자이크’와 치즈를 쭉쭉 늘려보는 놀이 이벤트가 호기심과 흥미를 제공한다. 가족들과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가족대항! 쭉쭉 늘~려, 내 치즈’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여기에 준비된 재료를 피자재료에 토핑한 후 야외에 설치된 화덕을 이용, 피자를 만드는 ‘와일드 화덕체험’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스타쉐프 최현석의 치즈요리·치즈공예

 

‘임실N치즈축제’홍보대사로 위촉된 최현석 쉐프가 참여하는 ‘스타쉐프 챌린지’프로그램이 10월 9일 치즈캐슬 앞 분수광장에서 펼쳐진다. 이는 치즈요리대회에서 개발한 다양한 페시피로 푸드트럭을 활용한 다채로운 치즈요리가 선보인다. 이를 통해 최현석 쉐프와 관광객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인기요리 선정 등 색다른 재미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축제장을 방문하는 입장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읍·면 소속 생활개선회원들이 발굴한 향토음식 12종과 부메뉴 39종을 향토음식관에서 맛볼 수 있다.

 

특히 양질의 임실한우를 엄선, 부위별 한우고기도 다양하고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한우전문코너도 마련된다. 더불어 전국의 치즈마니아와 공예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임실치즈를 활용한 치즈조각 공예대회도 개최된다. 여기에 타 축제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제 1회 전국 어린이 창작동요제’도 신설해 축제장 특설무대에서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방문객 위한 오감만족 프로그램

 

방문객들의 오감만족을 충족키 위해 지역민 참여공연인 뮤지컬 동자바위 전설과 필봉농악의 중벵이골 공연이 개최된다. 또 35사단 군악대의 퍼레이드와 함께 경연행사인 복면가왕과 전국청소년뮤직 페스티벌, 임실N치즈 UCC공모전과 함께 치즈경매 이벤트 등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이밖에 글로벌 치즈전시관과 향토문화전시관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임실N치즈체험교실과 나만의 피자만들기를 비롯 치즈가든파티와 크림치즈체험 등도 준비됐다.

 

특히 임실N버스킹과 임실N치즈 로또추첨을 비롯 각종 낙농체험과 캐릭터체험 등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과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지난해 문제가 됐던 교통문제 해소를 위해 650대를 동시에 수용하는 임시주차장이 마련됐고 1000대를 수용하는 간이주차장도 확보됐다. 더불어 임실읍 곳곳에서 진입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아울러 전주 한옥마을에서도 편히 다녀갈 수 있도록 1일 12회 왕복버스도 마련해 방문객 편의제공에 주력할 계획이다.

 

● 심민 임실군수 "치즈 고장 임실로 초대합니다"

“치즈의 고장 임실에서 다양한 맛과 체험, 볼거리와 놀거리를 통해 한해를 풍성하게 가꿀 수 있도록 온 국민을 초대합니다.”

 

심민 임실군수는 제 2회 임실N치즈축제를 앞두고 지난해 발생한 문제점이 말끔히 해소됐다며 국민들이 임실을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특히 지난해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처음 선보인 축제는 치즈를 소재로 한 국내 유일의 축제였다며 인구 3만의 작은 고을에 10만명의 손님이 다녀갔다고 설명했다. 또 축제장 곳곳에는 가을의 전령사인 국화 1만5000송이를 전시, 극찬을 받았다고 전했다. 올해는 3만송이를 전시해 손님들을 맞이하고 다양한 맛과 체험,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축제를 통해 임실N치즈가 국산브랜드로 더욱 힘을 얻었다”는 심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최고 브랜드 극대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문화관광부가 선정하는 국내 대표축제에 들기 위해 전략적 추진방안도 마련할 것을 다짐했다.

 

심군수는 “치즈축제가 성공적으로 확산되면 임실군은 살기좋고 행복한 농도로 거듭날 것”이라며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화합으로 부자마을 가꾸기에 동참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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