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전북지역 5개 대학 졸업생들도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과 엄정 수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군산대와 원광대, 우석대, 전주대, 전북대 등 5개 대학 졸업생들로 구성된 ‘전북지역 5개 대학 민주동문’은 지난 31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시국선언’ 자료를 내고 “무능한 아바타 정권은 즉각 퇴진하는 한편, 무당 정치를 끝장내고 대통령을 즉각 수사하라”고 주장했다.
민주동문은 선언문에서 “박근혜 정부는 사드 배치와 북한 핵미사일 발사에 대한 무능한 대응과 수조원의 방산비리로 국방마저 신뢰를 잃었다. 또 소수 극우 보수세력의 입장을 대변해 역사 국정교과서 편찬을 강행하면서 경제와 외교, 통일, 국방, 교육 등 중요한 국가정책에서 오직 오기와 무능만을 보여주고 있다”며 “사이비 교주 최태민에서 최순실, 정유라로 이어지는 3대는 40여년 동안 박근혜를 지배하면서 청와대를 자신들의 배를 불릴 곳간으로 이용했다”고 한탄했다.
민주동문은 이어 “박근혜 아바타와 함께 호가호위하던 세력들을 낱낱이 밝혀내 반드시 책임을 묻고 특별검사를 통해 모든 관련자들의 국기문란 행위를 즉각 수사, 국민들에게 한치의 거짓 없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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