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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파 4홀의 세컨샷] 한 클럽 길게 잡고 부드러운 4분의 3 스윙

▲ 사진2

233회 파4 홀의 세컨샷아마추어 골퍼가 좋은 스코어를 만들고 내기에서 이기기 위해서 꼭 성공해야만 하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가 2미터 이내의 짧은 퍼트를 성공시키는 것이고, 두번째가 90∼110미터 거리에서 핀에 접근하는 어프로치 샷을 성공시키는 것이다.

 

화이트 티에서 플레이를 할 때 파4 홀의 경우 거리가 대개 330∼360미터 정도라고 할 수 있다. 드라이브 샷이 잘 맞았을 경우 200∼220미터 정도가 날아가는 것이 80대 후반 골퍼의 평균적인 거리라고 할 수 있다. 남은 거리가 130미터이면 7번 아이언 혹은 6번 아이언으로 스윙을 하게 된다.

 

보통 골프코스에 있는 10개의 파4홀 중 3~4개 홀은 310미터 내외로 세팅돼 있어서 드라이브샷을 잘 치면 100∼110미터가 남게 된다. 바로 이런 홀들이 스코어링 홀이다.

 

이 홀에서 스코어를 낮추지 못하면 80대 후반 골퍼들도 90을 넘기는 스코어를 기록할 수밖에 없다. 이상하게도 짧은 파4 홀에서 좋은 드라이브 샷을 쳐놓으면 뒤땅을 치는 경우가 많다. 110미터 정도를 남겨 놓고 피칭웨지로 부드럽게 타격을 한다고 하는데도 뒤땅이 나오거나 아니면 왼쪽으로 심하게 감기는 볼을 치는 경우가 많다.

 

평소에 100미터를 피칭웨지로 처리한다고 가정하자. 핀은 그린 왼쪽에 꽂혀있다. 이때 평소처럼 피칭웨지를 들고 풀 스윙 <사진1> 으로 핀을 향해 직접 치면 볼은 어김없이 왼쪽으로 감겨서 그린을 놓치게 된다. 평소보다 더 멀리 날아가는 경향도 나타난다. 이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평소에 100∼120미터 샷을 연습해 둬야 한다. 그렇다고 연습장에서 무턱대고 볼만 많이 친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거리를 줄여 치는 샷은 즉, 한 클럽 길게 잡고 스리쿼터 스윙 <사진 2> 으로 부드럽게 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평소 거리의 90%가 날아간다. 9번 아이언으로 110미터를 보내는 골퍼의 경우에 110미터×90%=99미터가 날아간다. 100미터 남았을 때 아주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는 뜻이다.

 

부드럽게 치려다 보면 체중이동이 잘 되지 않아 뒤땅을 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체중이동에 더 많은 신경을 쓰면서 연습하는 것이 실수를 줄이는 방법이 된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구)효자골프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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