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북본부는 28일 전주시 완산구 경원동 전북본부 중회의실에서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30일 박근혜 정권의 숨통을 끊는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전북본부에 따르면 오는 30일 3만6000여 명의 조합원 중 1만2000여 명이 파업에 동참할 예정이다.
민노총은 이날 △박근혜 즉각 퇴진 △박근혜 정부의 정책 폐기 △전경련 해체 등 정경유착 재벌 처벌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등 모든 양심수 석방 등 총파업 4대 요구 사항을 제시했다.
전북본부는 30일 오후 5시 30분부터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 세이브존 앞에서 총파업대회를 연 뒤 관통로 사거리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촛불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공공운수노조 산하 전북버스지부는 29일 출퇴근 투쟁(오전 8시 출근, 오후 5시 퇴근), 30일 오후 2시부터 회차(차고지로 복귀)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시내버스 391대 중 150여 대가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파악하고 버스정류장에 파업안내문 부착과 BIS 버스정보 시스템, SNS 등을 이용해 시민들에게 파업을 알려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출·퇴근 시간대 코스 이동 등으로 탄력적으로 시내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며 오지 및 벽지 노선 결행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노총 운전원을 배차해 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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