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낚시 동호인들도 군산 해상서 "박 대통령 하야하라"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입니다. 진정 나라를 생각하고 위한다면 앞뒤 재는 정치적 이해계산을 그만두고 내려오십시오.”

 

육상이 아닌 해상에서도 박근혜 대통령 하야 목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다. 생업 및 선약, 취미활동 등으로 촛불집회에 참가하지 못한 시민들이 각기 자신이 있는 장소에서 촛불집회 동참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2일 전북생활낚시와 바다가조아 밴드는 공동으로 군산 비응항에서 어청도 일대 해상으로 먼바다 낚시를 다녀왔다.

 

전북은 물론 대전, 세종시, 충남,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사람들로 대부분 일면식이 없는 두 낚시 밴드 회원들은 오래전부터 일정이 잡혀있던 출조여서 촛불집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마음을 바다에서 대신하기로 약속, 미리 준비해온 종이 플래카드를 들고 ‘박근혜 대통령 즉각 하야’ 목소리를 어청도 섬마을에서 외쳤다.

 

이춘배 전북생활낚시 밴드장은 “모든 국민들이 분노한 마음을 버리고 일상으로 돌아 올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바로 대통령이 할 일이다”고 말했고, captain.조 바다가조아밴드장 역시 “나라의 주인은 국민인 만큼 국민이 앞장서 시국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싸늘한 촛불민심…여의도 정치권에 '돌직구'
이강모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익산하림 “2030 가금 식품기업 세계 10위 도약”

국회·정당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농업민생 4법, 윤대통령 거부권행사하면 거센 저항 받을것"

사건·사고고창서 음주운전으로 지인 들이받은 뒤 도주한 30대 구속

정치일반대통령실, 야당 감사원장·검사 탄핵 추진에 "헌법훼손·방탄용 보복"

정치일반'장거리 요격' L-SAM 개발 성공…한국형 미사일방어망 '한겹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