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탄핵, 전북의 선택?
#1.
12월 9일, 운명의 날.
#2.
선출한 이도 국민, 끌어내릴 이도 국민.
#.3
대의제(代議制)의 대의(大義).
전북 국회의원들은 어떤 선택을 할까?
#4.
김광수(전주갑/국민의당)
“박근혜 대통령은 이미 대통령의 자격을 상실했다. 국회는 탄핵을 통해 대통령의 모든 권한을 법적으로 정지시켜야 한다.”(12월 5일, 기자회견에서)
#5.
정운천(전주을/새누리당)
“촛불민심은 즉각 퇴진을 원했다. 이제 국회에서 헌법절차에 따라 탄핵으로 가야 한다.”(12월 5일, 기자회견에서)
#6.
정동영(전주병/국민의당)
“국회는 주권자의 대리인일 뿐, 12월 9일 탄핵을 완성하는 일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12월 3일, 국회 본회의 긴급발언)
#7.
김관영(군산/국민의당)
“탄핵은 탄핵이고, 사임은 사임이다. 설사 오늘 사임의사를 표시하더라도 탄핵을 통해 대통령의 권한을 정지시켜야 한다.”(12월 6일, 페이스북에서)
#8.
이춘석(익산갑/더불어민주당)
“국민을 바라보느냐, 청와대를 바라보느냐의 싸움이다. 관련자들은 청와대가 아닌 교도소에 있어야 맞다.”(12월 5일, 기자간담회에서)
#9.
조배숙(익산을/국민의당)
“오는 9일, 나라를 망친 대통령에 대한 예의보다 나라를 다시 세우려는 국민들에 대해 예의를 보여줘야”(12월 5일, 국민의당 제57차 비상대책위원회의 모두발언)
#10.
유성엽(정읍·고창/국민의당)
“본인의 잘못을 전혀 인정하지 않고 국민을 시험하며 국회와 게임을 하려 하는 박근혜 대통령은 한시도 대통령의 자리에 앉아있어서는 안 된다.”(12월 5일, 페이스북에서)
#11.
이용호(남원·임실·순창/국민의당)
“본인이 못 물러나겠다고 하니 탄핵밖에 길이 없다. 탄핵은 당연히 해야 한다. 국민은 ‘국가적 혼란은 우리가 책임질 테니 정치권에서는 무조건 탄핵하라’고 주문했다.”(12월 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12.
김종회(김제·부안/국민의당)
“탄핵은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정농단과 헌법질서 파괴, 재단설립을 통한 기업들의 강제모금이 대통령과 연관돼 있다.”(12월 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13.
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더불어민주당)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까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회복될 때까지 도민 여러분과 함께 촛불을 밝히겠다.”(12월 4일, 페이스북에서)
#14.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 표결은 12월 9일 이뤄진다.
기획 신재용, 취재 김세희, 구성 권혁일, 제작 이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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