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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탄핵 가결 소식에 전북도민 "와~!"

전북대·풍남문 광장 촛불 집회는 계속

▲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이 이뤄진 9일 오후, 전주역 승객 대기실에서 시민들이 TV로 탄핵 가결 소식을 접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9일 오후 4시 10분 전주시 고속버스터미널. TV 주변으로 모인 시민 50여 명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 가결’소식이 보도되자 박수와 함께 “와~!”하며 탄성을 질렀다.

시민 김모 씨(43)는 “국민 누구나 생각했을 당연한 결과”라며 “그래도 생각보다 찬성 수가 많이 나온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시민 박모 씨(68)는 “국정 안정을 위해 헌법재판소가 하루라도 빨리 판결을 내려야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전주시 덕진구 L카페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 가결 소식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무료로 커피를 재공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 카페 대표 김윤권 씨(33)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통과시 선착순 100분에게 무료로 커피를 주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김 대표는 “공약을 내걸면서도 과연 탄핵이 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뜻깊은 소식과 함께 무료로 커피를 드릴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무료 커피를 받은 한 시민은 “탄핵도 되고 커피도 무료로 마시게 돼 기분 좋은 하루”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 가결에도 촛불 집회는 계속된다.

전북대 총학생회는 이날 오후 6시 전북대학교 옛 정문 앞에서 대학생들과 촛불 집회를 진행한다. 이어 오후 6시 30분에는 전주시 전동 풍남문 광장에서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촛불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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