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 내년 8개 사업에 30억 투입 / 지원금액 상향조정…23일~1월24일 신청접수
내년에는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옛 문진금사업)의 개인 자부담 의무가 없어지고 지원금 상한금액이 상향조정된다.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지난 8일과 9일 전북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내년도 문화예술지원사업 설명회를 갖고 지원 신청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재단은 내년도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을 국비 10억2600만원과 도비 20억원 등 총 30억260만원을 들여 도내 문화예술단체와 개인들을 대상으로 8개 문화예술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16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은 올해 개인과 단체에게 총 사업비의 10% 이상을 자부담토록 했으나 내년에는 개인의 경우 자부담 의무를 면제한다. 또 문화예술기반구축분야의 경우 최고 금액을 올해 1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신진예술가의 경우만 인터뷰 심사를 진행했으나 내년에는 신청금액 1000만원 이상 사업도 인터뷰 심사한다.
지원기준은 해당 지원분야별로 1단체(개인)에 1개 사업만 신청 가능하나 단체의 경우 사업 취지와 내용이 다을 경우 타 지원분야도 최대 2개 사업까지 신청 가능하다.
무대공연작품 지원사업은 20여개 단체에 4억원, 소극장 지원사업에 2억4000만원,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에 2억원, 우리가락 우리마당 지원사업에 1억6000만원, 해외전시 지원사업에 1억4000만원 등을 들여 8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재단은 이와 같은 지원사업 내용을 오는 19일 재단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심사위원회 지원사업 심의는 내년 2월 13일부터 24일가지 진행되며 심의 결과는 2월 28일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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