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14개 시·군 대표 관광지 육성사업 평가에서 정읍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정읍시는 이번 선정으로 2억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고 내장산 국립공원 기반 조성사업에 재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 대표 관광지 육성사업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각 시군에 매년 10억씩 50억원을 지원해 시·군 대표 관광지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시 관광개발과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관광 분야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평가단에서 사업의 특화성과 지속발전 가능성, 관리운영과 추진 체계의 적정성, 사업 리스크 관리, 자치단체장 관심도 등 10개 항목을 기준으로 현장평가와 서류 심사로 실시됐다.
정읍시는 내장산국립공원이 대표 관광지로 선정되어 사업기간 동안 99억5000만원(도비50억원, 시비49억5000만원)을 투자해 사계절 체류 관광지 조성을 위한 여건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8월 기본 계획 승인 및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치고 사업추진을 본격화했다. 사업 첫 해인 지난해에는 도비 10억원을 투입해 내장산 국립공원 백년대계사업, 국민여가캠핑장 시설보강 사업 등 3건을 완료했다.
올해는 14억원(도비 10억원, 시비 4억원)을 투입해 △조선왕조실록 보존 터(용굴암) 탐방로 정비와 △우화정 화장실 신축 △일주문 ~ 내장사 친환경 탐방로 정비와 교량 가설 △내장산문화광장 스톤아트 △내장산문화광장 사진 찍기 명소 설치 △단풍캠핑 페스티벌 △내장산 관광객 쉼터 조성 △내장산 집단지설지구 벽화 그리기 모두 8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 조선왕조실록 보존 터인 용굴암 탐방로 정비 등의 사업은 지난 10월 완료되었으며 내장산 문화광장에 추진 중인 스톤아트와 사진 찍기 명소 조성사업은 이달 20일경 마무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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