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출입기자단(이하 김제시기자단)은 28일 김제시의회의 언론길들이기 논란과 관련, 성명서를 발표 하고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김제시기자단은 이날 성명서에서 “김제시의회가 내년도 김제시 예산 심의 과정에서 시의회에 대한 비판적인 기사를 보도한 언론의 신문구독료를 삭감 하는 보복성 예산심사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제시기자단은 “김제시의회가 이제 도를 넘어 언론에게까지 신문구독료와 홍보비를 볼모로 예산을 삭감하면서 비판 기사에 따른 취재권과 시민들의 알권리를 방해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제시기자단은 이에따라 “김제시의회는 비판기사 보도에 따른 보복성 예산삭감의 공식 입장을 밝히고, 신문구독료 등을 통해 언론길들이기 하려는 작태를 중단하라”고 촉구한 뒤 “김제시민과 언론에 대한 심각한 도전을 즉각 멈추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김제시의회는 지난 15일 정기회를 폐회하면서 김제시 문화홍보축제실의 내년도 시정 홍보비 및 신문구독료 예산 절반을 삭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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