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서발 고속철도(SRT) 전라선 노선 허가와 코레일 고속철도(KTX) 운행 횟수 증편 촉구 결의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재석 191명의 의원 가운데 찬성 162인으로 결의안을 가결시켰다. 이에 따라 철로사용권을 쥐고 있는 국토교통부는 물론 SR(SRT 운영사)과 코레일의 대응이 주목된다.
정동영 의원은 “KTX 전라선이 일부 증편됐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불편을 호소하는 이용객이 많아 증편이 더 필요한 상황이고, SRT노선도 허가해야 한다”며 “국토교통부와 SR, 코레일이 국회의 의결을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KTX 전라선 이용객은 지난해 4월 호남고속철도 개통 이후 49%가 증가했고 연말까지는 6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11월 개통 한 수서발 SRT에서는 전라선이 제외됐다.
KTX는 현재 편도 기준으로 경부선 61회, 호남선 30회, 전라선 14회 운행하고 있으며 SRT와 합산하면 경부선은 하루 96회 운행, 호남선은 48회가 운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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