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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동자바위 되살린다

이인우 대표, 복원 기증키로

사라졌던 임실 동자바위가 복원돼 다시 제자리를 찾게 된다.

 

임실군 덕치면 천담마을에서 동북쪽으로 500m 지점에 있었던 동자바위는 슬픈 전설만 남긴 채 그 모습을 찾을 수 없다. 전북일보는 ‘윤주 한국지역문화 생태연구소장의 사연있는 지역 이야기’에서 이와 관련 복원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

▲ 이인우 대표

이에 (주)우리돌 이인우 대표이사(한국조경석협의회 회장)는 사비를 들여 동자바위를 복원·마을에 기증키로 했다.

 

복원작업은 조각 기법과 세공방법 등에 관해 조각가협회와 학계 등 전문가의 자문을 구해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 자료수집 중에 있다. 이인우 대표는 “동자바위에 관한 안타까운 사연을 알고 복원해 기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익산석재인연합회와 한국석재공업협동조합 이사이며,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2기 부회장을 역임했다.

관련기사 [윤주 한국지역문화생태연구소장의 사연 있는 지역이야기] ② 고도리 불상과 동자바위의 인연 - 천년의 세월 '님' 그리워하며…우리네 삶도 위로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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