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주문화재단을 이끌어갈 대표이사로 정정숙(58) 한국문화기획평가연구소장이 내정됐다.
18일 총 3명의 지원자가 대표이사 채용을 위한 면접심사를 받았고, 정 소장이 고득점을 받아 합격후보자로 결정됐다.
전주여고와 이화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그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13년간 책임연구원과 연구위원, 문화예술연구실장 등을 맡았고 대통령직속기구 동북아시대위원회 사회문화분과 위원장, 한국외국어대 글로벌문화콘텐츠대학원 겸임교수를 지냈다.
중앙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던 경험을 살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 중앙부처와 연계해 지역의 다양한 문화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평가다.
합격 후보자는 경력서류 등 추가 증빙자료를 오는 20일까지 제출한 후 최종 합격 여부를 통지 받는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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