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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公, 연구단지·교육원 건립 '첫 삽'

정읍 첨단산단내 7만8381㎡ 규모, 2021년 완공 / 150여명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한국전기안전공사 연구실증단지와 교육원 건립을 위한 착공식이 2일 정읍시 신정동 첨단과학단지내 부지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첫 삽을 뜨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연구실증단지와 교육원 건립을 위한 착공식이 2일 정읍시 신정동 첨단과학단지내 부지에서 열렸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상권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과 박명식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전라북도 진홍 정무부지사, 김생기 정읍시장, 유진섭 정읍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기원했다.

 

앞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정읍시는 지난해 1월 연구원 실증실험장과 교육원 건립을 위한 공동 투자 협약을 체결했었다.

 

두 시설 모두 2021년 완공 예정으로, 전체 면적은 약 7만8381㎡(2만3000여평)다. 전북혁신도시에 있는 본사와는 30여 분 거리(48km, KTX 정읍역에서 10Km)에 인접해 있다.

 

첨단과학단지 내에 들어설 연구실증단지는 △전기설비 안전 진단 기법의 연구와 장비 개발 △전기화재 등 안전사고 원인 분석을 위한 실증실험 △전기 자동차 무선충전시스템 개발·실증 △에너지 저장 장치(ESS) 안전실증센터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기존 충남 아산에 이어 두 번째로 신설될 교육원은 전기안전 전문인력양성센터 운영과 함께 정부나 기업의 안전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기술교육 업무 등을 전담하게 된다.

 

두 시설이 본격 운영되면 최소 150명 이상의 고급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간 4000여명 이상의 교육생들이 찾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권 사장은 “정읍에 들어서는 연구실증단지와 교육원은 앞으로 대한민국 전기안전 R&D 산업 발전의 새 길을 열어나가게 될 것이다”며“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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