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 이병천)은 인생나눔교실 등 3개 국가 공모사업에 잇달아 선정, 국비 5억원 이상을 확보했다.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인생나눔교실 운영사업 4억원, 무지개다리사업 5800만원, 문화예술기관 연수단원 지원사업 6600만원 등 총 5억2400만원을 확보,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인생나눔교실은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선배 세대와 새내기세대간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인문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지역협력사업으로 지난 2014년부터 경기·대구 등 4개 문화재단에서 운영돼 왔으나 올해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추가 선정됐다. 다양한 경험을 가진 퇴직자와 퇴직예정자, 원로예술가 등 50명의 멘토가 지역 멘티기관에 파견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멘토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무지개다리사업은 공모를 거쳐 전국 25개 기관이 선정됐다. 재단은 농촌 고유 문화공동체를 형성하고 문화다양성을 확산하는 전북문화다양성 ‘청춘극장’사업을 오는 11월까지 전개한다.
‘청춘 극장’은 농촌지역 어르신과 청년문화활동가를 대상으로 문화다양성 증진을 위한 라운드테이블과 포럼 등을 펼치고 권역별 협력단체 활동도 지원한다.
또 재단은 문화예술기관 연수단원 지원사업에 선정돼 전북지역 상설공연 연수단원 6명을 채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에 선정된 문화예술분야 전공 졸업자들은 연수 지원을 받아 현장 실무 능력을 키우고 사회진출 기회도 제공받게 된다.
이병천 대표는“전북지역은 고령화 비율이 높고 예술인 활동도 활발하기 때문에 인생 멘토로서의 다양하고 풍부한 인적 자원을 확보하고 있다”며 “전북만의 차별화된 인생나눔교실 운영으로 지역문화 활성화 뿐 아니라 지역 내 다양한 소수문화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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