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권·1일권 인기 / 블로거 팸투어 등 계획
전북 14개 시군을 한데 묶은 전북투어패스가 발매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3만3000장을 돌파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투어패스는 공식 발매를 선포한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12일까지 모두 3만5212장이 판매됐다. 특히 여행·레저 전문 사이트 ‘가자고’를 운영하는 레저큐가 전북투어패스 2만1004장을 선구입해 자체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레저큐는 전북투어패스 사업을 추진하는 민간 위탁사다.
전북투어패스의 판매 경로는 가자고 선구입이 2만1004장, 전북투어패스 홈페이지와 온라인 마켓 7곳이 779장, 시군 판매소 45곳이 1만3429장으로 나타났다. 판매 유형은 한옥마을권이 2만4676장으로 70%를 차지했고 1일권 9218장(26%), 2일권 1006장(3%), 3일권 312장(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전북도의 발걸음도 분주해졌다. 5월에는 파워블로거와 도외 대학생 동아리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 6월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체험수기 공모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7 FIFA U-20 월드컵과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 시군별 대표축제를 연계해 전북투어패스의 인지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달 기준 전북투어패스 이용이 가능한 주차장은 32개, 자유관광시설은 62개, 맛집·숙박·공연 등 특별할인가맹점은 922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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