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신동원)이 전국 공개경쟁 모집을 통해 일반단원 15명을 선발했다.
4개 분야에 총 172명이 응시했고, 서류·실기·면접 등 3차의 심사과정을 거쳤다. 그 결과 창극 4명(여2, 남2), 관현악 5명(거문고 1, 대금 1, 해금 2, 타악 1), 무용 5명(여2, 남2, 사물남자 1), 공연 음향 1명이 합격했다.
성별로는 남자 8명·여자 7명이고, 지역별로는 전북 7명·전북외 지역 8명, 연령대별로는 20대 11명·30대 4명이다.
분야별 심사위원은 위원 수의 3배수를 예비 심사위원으로 선정한 후, 심사 전 날 추첨으로 결정했다.
국악원 관계자는 “심사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심사회피제와 실기 동영상 촬영을 실시했고, 혈연·학연 등을 배제하기 위해 2단계의 검증과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단원 모집을 통해 전북도립국악원은 전국 최초로 예술단 정원을 채우게 됐다. 최종 합격자 15명은 신원조사 및 행정절차를 거쳐 5월 초에 정식 채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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