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전주시 시민들은 대형 폐기물 처리 신청을 인터넷으로도 할 수 있게 됐다.
전주시 완산구는 시민들의 대형 폐기물 배출 신고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인터넷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 운영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대형 폐기물 인터넷 배출 신고 시스템은 배출자가 홈페이지(http:// 125.139.246.6)에 접속해 배출 품목과 배출 장소, 배출 예정 일자를 기재하면 구청이 수거해가게 된다.
완산구 뿐만 아닌 조만간 덕진구도 이 제도를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완산구는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시민을 고려해, 구청 자원위생과에 전화 또는 방문 접수 후 현장 담당자가 배출 품목을 확인해 스티커를 부착하는 종전 방식도 병행한다.
완산구는 한 달 동안 시범 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한 뒤 오는 7월부터 이 제도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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