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장애인의 사회적·경제적 자립을 돕는 전문직업훈련기관 유치에 나선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22일 시장실에서 전주를 방문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박승규 이사장과 면담을 갖고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공단의 맞춤훈련센터의 전주 설립을 요청했다. 박 이사장의 방문은 전주시에서 잇단 장애인 일자리 지원 카페 개소에 대한 감사와 장애인 관련 정책 도입에 대한 협조를 구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장애인 맞춤훈련센터는 사업주(기업)와 센터가 훈련 직종과 수준, 내용 등에 대한 약정을 체결한 뒤 기업의 실제 구인수요를 반영해 훈련생을 모집하고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면 약정업체가 수료생을 우선 채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주시는 오는 2018년까지 맞춤훈련센터를 유치해 장애인 고용활성화를 도모하고 사회적·경제적 자립을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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