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농업기술센터가 전북 최초로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곤충산업전문인력양성기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기관선정을 계기로 곤충산업 전문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고, 곤충산업 전문가 양성을 위해 내년도에 국·시비 각각 1천만원 투입을 통해 곤충산업 전문교육인 곤충산업 창업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 교육에서는 1~3단계까지 나뉘어 곤충에 대한 이해, 사육환경, 체험, 지도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120시간 1년 과정으로 추진된다.
곤충산업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습득을 통해 새로운 농업소득원 창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진선섭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현재 곤충산업 기반은 미약하지만 식용과 약용 곤충, 환경정화 곤충, 화분매개 곤충 등 곤충의 상업적 활용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이다”면서 “내년에 진행되는 곤충산업 창업교육은 지역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기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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