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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리틀야구단, 전국대회 3위 '쾌거'

2017 U12 유소년야구대회 / 사상 최초 메이저 대회 4강

▲ 지난달 22일부터 경기도 화성시 드림파크에서 열린 ‘2017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한 익산시 리틀야구단이 목에 메달을 건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익산시 리틀야구단이 ‘2017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2일부터 11일간 경기도 화성시 드림파크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리틀야구단 160개 팀 등 총 300개 팀이 참여한 전국 최대 규모대회로 치뤄졌다.

 

익산시 리틀야구단이 전국 메이저대회에서 전국 4강에 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익산시 리틀야구단은 임광수 단장과 김수완 감독의 지휘 아래 25명의 선수가 출전해 1차전 성남시 리틀야구단을 8-4, 2차전 영천시 리틀야구단을 11-1, 3차전 안동시 리틀야구단을 5-1로 제압했으나 4강전에서 김천시 리틀야구단에 5-2로 패하며 전국 제패의 꿈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전국대회에서 상위 입상한 선수단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야구에 대한 아이들의 꿈과 열정이 더욱 꽃피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도에 창단한 익산시 리틀야구단은 현재 50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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