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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문화원, 관광 해설사 역량 강화 남원향토대학 개강

남원문화원(원장 김찬기)은 지난 17일 남원문화예술지원센터에서 2017년도 남원향토대학 개강식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해 60여명의 수강생이 참석했다.

 

남원향토대학은 총 68명이 수강신청을 했으며, 올해는 전라도와 수도권의 유능한 교수들을 강사로 초빙해 남원의 역사·문화·인문 등 다양한 주제로 11강을 선정했다. 각 강의는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두시간 동안 진행된다.

 

또 현장답사(3회)는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광한루원과 실상사, 교룡산성, 명당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김찬기 원장은 개강식에서 “남원의 가치를 종합적으로 들여다 볼 수 있는 교육과정을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해설사로서의 역량을 기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첫 강의에 나선 김진돈 전라북도 문화재전문위원은 ‘남원의 지명과 역사자료’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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