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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저녁까지 '문화가 있는 날'

소리전당에서 열리는 음악회 '낮달' 무대에 오르는 '티에리 윌레'와 아내 '클라라 세르네'.

 

8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예술로 가득하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30일 오전 11시 작은 음악회 ‘낮달’을 진행한다.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부부 ‘티에리 윌레’와 ‘클라라 세르네’가 클래식 연주를 들려준다. 파가니니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칸타빌레’,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등이다. 전 좌석 1만 원. 공연 후 커피와 머핀을 제공한다.

 

전주문화재단은 30일 오후 4시 전주공연예술연습공간에서 기획 프로그램인 ‘낮에 즐기는 문화동산’을 개최한다.

 

‘낮에 즐기는 문화동산’은 민간 예술단체(예술가)와 지역민이 꾸미는 무대다. 소리굿패 맥(농악), 홀리필스(색소폰), 경기민요(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이수자 장윤정), 쪽구름합창단(합창) 총 4팀이 참여한다.

 

또 전주문화재단 한옥마을 상설공연단과 진북문화의집은 오후 6시 15분 전주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무료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서울, 광주, 전주에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하는 공연의 일환이다. 8월에는 전주문화재단 한옥마을 상설공연단 공연 ‘놀부가 떴다!’가 초청됐다. ‘놀부가 떴다!’는 놀부전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놀이극이다. 그러나 이번 무대는 50분 이내 짤막한 형식으로 구성해 ‘놀부가 떴다!’를 비롯한 여러 전통예술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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