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시에 동학농민혁명정신을 헌법전문에 담을것을 청원하는 범시민서명운동이 지난29일 정읍시에서 시작됐다.
동학농민혁명 헌법전문 포함 추진위원회(공동상임대표 8명)가 주최한 출정식에는 김생기 정읍시장과, 유진섭 시의회의장, (사)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김영진 이사장, 정읍동학농민혁명유족회 심재식 회장, (사)갑오농민동학혁명유족보존회 서현중 이사장등 상임공동대표들과 동학관련 단체및 시민사회단체,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녹색당등 정당 관계자, 시민등 300여명이 참석해 정읍시민은 물론 지역과 이념을 떠나 온 국민이 함께 뜻을 모아나갈것을 다짐했다.
이날 출정식은 유진섭 의장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상임공동대표 및 시민들의 자유발언이 이어졌으며 사발통문 서명식과 하늘땅 우리몸짓 단원들의 ‘천명’공연, 시민들의 서명으로 진행됐다.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정읍시의회에서 지난 6월 「동학농민혁명 정신 헌법 전문 포함 추진 건의안」 채택을 시작으로, 7월에 동학 관련 기관·단체 간담회를 통해 본격적인 논의를 거쳐 ‘동학농민혁명 헌법 전문 포함 추진위원회’를 조직했다.
이어 4차에 걸친 집행위원회 회의 결과 지난 23일 동학농민혁명 정신 헌법전문 포함 개헌 당위성 등을 설명하는 도청 기자회견을 마치고, 이날 범시민적인 공감대와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개헌 청원 서명운동 출정식을 개최하게 됐다.
한편 추진위는 오는 9월 5일 국회에서 동학농민혁명 정신 헌법전문 포함 개헌 당위성 등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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