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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국악원 목요예술무대] 춘향가 눈대목 5색 빛깔

도립국악원 목요예술무대 7일 창극단 하반기 첫 공연 / 11월까지 창작 작품 선봬

▲ 소리꾼 이연정, 차복순, 박영순, 장문희, 김세미씨(왼쪽부터)와 조통달 도립국악원 창극단장이 오는 7일 소리전당에서 목요예술무대 첫 무대를 연다.

전북도립국악원이 대표 상설공연인 ‘목요 국악예술무대’ 하반기 공연을 시작한다.

 

목요 국악예술무대는 폭넓은 관객에게 전통예술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전북도립국악원의 대표적인 상설 공연이다. 1994년 토요 국악공연과 2003년 금요 국악예술무대의 역사를 잇고 있다.

 

올해 하반기 목요 국악예술무대는 9월 7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총 8차례 진행한다. 전북도립국악원 예술단(창극단·관현악단·무용단)은 ‘어우름’을 주제로 매주 가(歌)·악(樂)·무(舞)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 일정은 △9월 7일 창극단 ‘여류 명창 5인전-꽃보다 아름다운 춘향’ △9월 14일 3단 합동 ‘첫사랑처럼 반갑게-국악의 통로를 찾아서’ △9월 28일 관현악단 ‘추야’ △10월 12일 무용단 ‘풍류 화폭에 춤을 담다’ △10월 26일 창극단 ‘시대를 담은 소리꾼 김세미 심청가 연창’ △11월 9일 무용단 ‘춤 in vision’ △11월 16일 관현악단 ‘박상후의 젓대소리-律和’ △11월 23일 교육학예실 ‘本-和樂’(어울려 즐거움을 더하다) 등이다.

 

하반기 첫 공연은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이 연다. 여류 소리꾼 5인이 춘향가 눈대목을 5색 빛깔 소리로 들려준다.

 

이연정, 차복순, 박영순, 장문희, 김세미가 판소리 춘향가 중 이별가·망부가·십장가·옥중가·동헌경사를 소리한다.

 

조통달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장이 우방 조통달류 아쟁산조도 선보인다. 이는 조 단장이 변성기로 소리를 잃었을 때 그 한을 아쟁과 가야금 산조에 천착해 만들었다.

 

목요 국악예술무대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일주일 전부터 사전 예약제를 시행한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은 공연 당일 1시간 전부터,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모악당은 1시간 30분 전부터 현장 좌석권을 무료로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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