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군산고등학교 A군(1년)을 돕기 위한 헌혈 행렬이 지역 사회에서 줄을 잇고 있다.
18일 군산고에 따르면 A군은 최근 병세가 악화돼 서울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하루 치료에 필요한 AB형 혈소판이 부족해 위태로운 상황이다.
하지만 헌혈 가능한 조건이 까다로워 수혈이 순조롭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보다 못한 군산고 보건교사가 페이스북에 헌혈자를 구한다는 글을 올리자, 헌혈에 동참하겠다는 각계각층의 문의가 학교에 쇄도하고 있다.
헌혈 가능한 조건은 만 17세 및 몸무게 60kg 이상, 최근 2개월 내 헌혈했거나 1년 이내의 외국 여행 경험이 없는 자, 약물 미복용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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