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암동 '골목놀이터' 3년째 성과 / 매주 토론회 갖고 대응방안 마련
남원시가 지역발전과 시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공모사업 추진에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정부가 국고보조 사업보다는 공모방식을 통해 주요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공모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발전은 물론 주민들의 복지향상 등으로 호응도가 높기 때문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노암동의 경우 지난 2015년 지역복지활성화사업(총사업비 5000만원)에 선정, ‘꿈을 품은 골목놀이터’ 공모사업을 3년째 진행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 사업은 노암동 인구가 줄면서 지역이 침체되고 이웃과 소통마저 단절돼가는 현실에서 ‘어떻게 하면 이웃과 함께 소통하며 행복해질 수 있을까’하는 고민에서 출발했다.
먼저 인사하기, 우리아이 안아주기, 먼저 칭찬하기 등 초·중·고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아이들이 운영하는 골목콘서트, 골목장터, 전통놀이터는 학부모와 지역 후원자, 인근지역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등 지역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매주 수요일마다 현안사업 토론회를 갖고, 정책결정 방향 및 문제점 해결방안 제시, 각종공모사업 발굴 및 대응방안 마련, 우수 사례에 대한 격려 등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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