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다 4.3% 줄어…전통시장 16만9809원 가장 저렴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주지부 소비자정보센터가 최근 백화점, 대형마트, 중소형마트, 전통시장을 포함한 총 24곳의 전주지역 추석 제수용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추석제수용품(4인 가족) 총비용은 전통시장이 백화점은 물론이고 대형마트보다도 16.9%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번 추석 성수품 가격을 조사해 4인 가족 기준 비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4인 기준 차례상 평균 총비용은 19만3862원으로 작년 20만2663원에 비해 4.3%가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업태별로는 백화점이 22만6841원, 대형마트 19만8494원, 중소형마트 19만2627원, 전통시장 16만9809원으로 전통시장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작년 추석과 비교한 총 29개 품목 중 주요 상승품목(18개)은 햅쌀, 햇배, 밤, 대추, 숙주, 대파, 국산고사리, 수입고사리, 국산도라지, 수입도라지 ,참조기(국산), 북어포, 돼지고기, 계란, 송편, 밀가루, 약과, 산자가 인상된 품목으로 조사되었으며 작년에 비해 내린 품목(11개)은 쌀(전년도),깐녹두(국산), 햇사과, 국산곶감, 시금치, 부세(수입산), 동태포, 쇠고기(국거리, 산적용), 두부, 청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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