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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명예 걸고 겨룬 한판 승부

도지사기 대학생 클럽 대항 / 3개 종목서 610여명 출전

▲ 24일 전북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북도지사기 대학생 클럽 대항전 농구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전북체육회

‘2017 전북도지사기 대학생 클럽 대항전’이 지난 23~24일 전주와 익산에서 열렸다.

 

전북도체육회가 마련한 이번 대회에는 축구·농구·볼링 등 3개 종목에서 50개 스포츠클럽 610여 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축구에서는 전주대 ‘축구학과 A’팀이 24일 결승전에서 전주대 ‘LBH’팀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농구에서는 연합팀 ‘화랑’팀이, 볼링에서는 우석대 ‘체리’팀이 각각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도내 대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 대회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축구 경기는 전주대 축구장에서 진행됐다. 농구는 전북대 실내체육관에서, 볼링 경기는 익산 한성볼링장에서 각각 열렸다.

 

최형원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취업 준비와 학업에 지친 대학생들이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며 “안전사고 없이 대회가 치러져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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