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부터 전북지역 공·사립 고교의 입학금이 면제된다.
25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면제 대상 고교는 모두 126곳이다. 전주 상산고, 익산 남성고, 군산중앙고, 완주 한국게임과학고, 전주예술고 등 재정결함 보조금 미지원 사립학교 5곳은 제외된다.
이에 따라 내년 전북지역 고교에 진학하는 신입생 1만8000여 명이 입학금 면제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도내 고교 입학금은 학교 급지에 따라 1만1500~1만6200원(방송통신고 5000원)이다. 전북교육청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2002년부터 고교 입학금을 동결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2020년부터 시행되는 고교 무상교육에 대응하고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