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29·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올 시즌을 끝으로 미국 생활을 완전히 접고 한국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현지 매체의 전망이 나왔다.
필라델피아의 지역 매체 ‘스포츠 토크 필리’는 28일(한국시간) ‘왜 필리스는 김현수나 카메론 퍼킨스를 자주 활용하지 않느냐’는 독자의 물음에 대답하면서 이렇게 내다봤다.
이 매체는 주전 외야수인 닉 윌리엄스, 에런 올테어, 오두벨 에레라와 내·외야수비를 겸하는 리스 호스킨스의 이름을 열거하면서 “둘(김현수, 퍼킨스)은 필라델피아의 미래에는 없는 선수”라고 일축했다.
‘스포츠 토크 필리’는 “사실 김현수는 올 시즌을 마치면 미국프로야구를 완전히 떠날 것이라고 위험을 무릅쓰고 감히 말하겠다”며 “올 시즌이 끝나면 김현수가 볼티모어와 맺은 ‘2년, 700만 달러’ 계약이 끝난다. 그는 큰돈(a million dollar)을 받고 한국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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