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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경찰서, 공중화장실 여성안심 비상벨 일괄 점검

장수경찰서(서장 전준호)는 16일 관내에 설치된 여성안심 비상벨 점검에 나섰다.

 

여성안심 비상벨은 위급 상황시 화장실 내부에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장수경찰서 종합상황실로 즉시 연결돼 인근 파출소 경찰관이 긴급출동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건물외부 경광등과 경보음이 작동해 범죄자가 스스로 범행을 중지하도록 유도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장수경찰서 생활안전계 범죄예방진단팀(CPO)은 관내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여성안심 비상벨(6곳·30개)에 대한 설치 적정성 여부 및 작동유무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장수경찰서는 앞으로도 사건 발생시 여성안심비상벨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준호 서장은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는 화장실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범죄자들에게는 행동억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비상벨 오작동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벨의 이상유무를 수시로 점검해 주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장수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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