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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작목 개발로 농업 위기 극복해야"

장수군의회 임시회서 / 김종문 의원 5분 발언

▲ 유기홍 의장(왼쪽)·김종문 의원

장수군의회(의장 유기홍)는 17일 본회의장에서 제285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오는 25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 하반기 군정주요사업장 실태조사위(위원장 김용문)는 군정주요시책과 각종 건설 사업이 애초 계획한 목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25곳의 현장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김종문 의원은 장수군 농업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방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김종문 의원은 “농산물 가격 하락과 농산물 품질 저하는 장수군 농업이 당면한 위기다”면서 “이에 대한 대책으로 새로운 대체작목 개발과 품종 개량, 장수사과 브랜드 고급화 전략, 장수사과 단일 포장재 도입과 장수사과 생산자 고유번호 이력등록제 실시, 장수 농산물 상표 관리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우리 농업의 대내외적 환경이 급격히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실에 안주하다가 퇴보하느냐, 적극적인 대안을 찾아 혁신하고 개혁해 앞서나가는 장수농업이 되느냐의 갈림길에 있다”며 “우리 모두 지혜를 모으고 협력해 좋은 방안을 찾아 진정한 의미의 군민이 중심되는 행복한 장수, 더불어 따뜻하고 부자되는 장수농업을 다같이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유기홍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문제점과 시설유지관리 및 운영방안 등 제반사항을 꼼꼼하게 살펴 군민의 소중한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실태조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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