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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CCTV 통합관제센터 주민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3개월간 109건 사건 해결

▲ 무주군 CCTV 통합관제센터 모습.

무주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주민생활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월 개관 이후 현재까지 강력범죄 10건, 수배차량 및 의심차량 발견 24건, 교통사고 및 안전대응 48건 등 총 109건의 사건·사고를 해결하는 실마리가 된 것이다.

 

지난달 30일 새벽에도 관제센터 요원이 CCTV를 통해 차량털이 용의자를 발견해 곧바로 경찰에 신고(동선 지속 추적)하면서 범인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해 냈다.

 

경찰 관계자는 “관제요원으로부터 신고를 받고서 바로 인상착의 등 추가 자료를 확보해 범인을 검거했다”며 “CCTV 통합관제센터의 최첨단 설비와 관제요원들의 노력 덕분에 더 큰 피해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군에 따르면 CCTV 통합관제센터에는 차량판독과 어린이 안전, 도시방범, 마을방범, 공원, 재난재해, 문화재 관리 등을 위한 CCTV 419대가 설치돼 있다. 이곳에서는 12명의 관제인력이 4조 3교대로 근무하고 있으며 군청 정보통신 담당 공무원과 무주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소속 경찰 등도 함께 지역과 주민을 지키는 든든한 보호의 눈이 되고 있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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