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제16대 이사장이 7일 전북혁신도시 국민연금공단 사옥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에서 김 이사장은 ‘국민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진단하고, “국민연금에 대한 외부의 부당한 간섭과 개입을 막아낼 것”이라며 “우선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자신을 제도와 기금은 절대 분리돼선 안 된다는 신념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기금운용본부를 전주로 이전시킨 장본인이라고 소개하며, 혁신도시 시즌2의 선도와 함께 전주를 서울, 부산에 이은 제3의 국제금융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의지를 공식 천명했다.
아울러 김 이사장은 “국민연금이 국민경제에 미치는 역할을 재정립하는 연구와 중소·벤처기업 육성과 투자를 통한 일자리창출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면서“국가균형발전과 혁신도시 시즌2를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600조원이 넘는 기금의 운용능력을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우수 기금운용 인력확보를 위해 운용직 처우를 강화하고, 인력양성을 위해 연기금전문대학원 설립에 적극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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