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상 목정청년예술상 / 김형미·홍경태·김근혜
제25회 목정문화상 수상자로 문학 부문에 정군수(72) 시인, 미술 부문에 산민 이용(68) 서예가, 음악 부문에 장인숙(57) 소프라노가 선정됐다. 상금은 1000만 원. 올해는 목정문화상 제정 25주년을 기념해 특별상으로 청년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목정청년예술상(500만 원)도 시상한다. 김형미(39) 시인, 홍경태(31) 조각가, 김근혜(30) 첼리스트가 선정됐다.
목정문화상은 故 목정(牧汀) 김광수 선생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목정문화재단에서 전북의 향토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공헌한 문화 예술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1993년부터 매년 문학, 미술, 음악 등 3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지역 예술인을 널리 알리고 전북 예술 발전에 이바지 해오고 있다.
정군수 시인은 전북시인협회장(2005~2007), 석정문학관장(2017~) 등을 맡으며 문학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용 서예가는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를 기획·감독해 전북 서예를 널리 알렸다는 평가다. 장인숙 소프라노는 왕성한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장애인, 정신질환자 등을 위한 공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형미, 홍경태, 김근혜 씨는 각자의 분야에서 자기 세계를 구축하면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후 3시에 전북대 진수당 1층 가인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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