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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단장한 전주병원 응급의료센터] "환자의 안녕·건강 최대 목표로 진료할 것"

열감지카메라 등 최신 장비 구축 감염의심환자 선별 / 6명 전문의료진 상주 진료…전국 대형병원 협력도

▲ 의료법인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은 지난 8월부터 병원 응급의료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 지난 10월 새롭게 단장하고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

응급이란 질병, 분만, 각종 사고, 재해로 인한 부상이나 그 밖에 위급한 상태로 인해 즉시 필요한 응급처치를 받지 않으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거나 심신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응급질환이나 손상 치료를 연구하는 의학의 한 분야인 응급의학을 바탕으로 응급환자를 진료하는 전문진료 과목으로서 응급의학과가 있다.

 

최근에는 각종 재난과 사고가 다양해지고, 환자의 생명을 위해 1분 1초를 다투는 일이 빈번 해지면서 체계화된 응급의료 서비스는 어느 때 보다 중요해졌다. 시대흐름에 맞춰 의료법인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은 지난 8월부터 병원 응급의료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 지난 10월 새롭게 단장하고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

 

1996년 개원이후 21년 동안 전문응급센터를 운영 중인 전주병원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한단계 더 높은 응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전주 서부권역 응급환자들을 담당할 새로운 응급의료센터는 구급차전용출입구와 열감지기로 감염병환자, 의심환자 선별, 병상 간격 확보, 최적화된 환자 진료동선, 보호자대기실 등 시설 및 환경은 최신 기준과 환자의 안전을 위해 설비 됐다.

 

더불어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에게는 필요시 주차대행, 일대일 상담, 환자동행 서비스 등의 비의료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리모델링으로 기존 응급실은 제1응급실(10병상)과 제2응급실(10병상)로 나뉘었고, 이를 통해 응급환자에 대한 집중치료가 가능해졌다.

 

환자 내원 시 열감지 카메라를 통한 고열환자 및 감염의심환자를 선별하고, 병상 간격도 보건복지부 시설기준인 1.5m를 확보하고 최신 장비를 구축해 쾌적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응급상황에 맞는 진료와 검사가 가능하도록 검사실로 가는 환자의 이동동선도 최적화됐다.

 

응급실 진입구간 주차문제도 개선해 구급차 주차공간을 확대, 구급차량들이 빠르게 응급실로 진입할 수 있게 됐다.

 

전주병원은 환자들의 의료서비스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전국적인 대형병원들과 진료협력체계도 갖췄다.

 

특히 설명간호사와 서비스매니저 도입 등 비 의료서비스도 전문화됐다.

 

시설 뿐만 아닌 응급 인력도 상주중이다. 가벼운 외상부터 중대한 처치·수술까지 임상분야에 다방면으로 많은 경험을 가진 6명의 전문의가 센터에 상주하면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임상택 전주병원 응급의료센터장

임상택 응급의료센터장은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질환을 비롯해 각 질환별로 전문 의료팀을 구성하고 각 질환에 대한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의 안녕와 건강을 최대의 목표로 진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신호 전주병원장은 “새롭게 변화된 응급의료센터를 지역민에게 알리고 지역 의료서비스 등을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에 발맞추어서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영경의료재단 최정웅 이사장은 “응급의료센터의 의료진과 간호사를 확대해 제1응급의료센터와 제2응급의료센터를 더욱 활성화 시켜 365일 24시간 지역의 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고 더불어 응급의료의 질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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