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보다 526억원 증가 / 복지·보건 분야 비율 커
고창군이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대비 526억원(10.68%) 증가한 5454억원 규모로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
제출된 예산안은 다음달 14일까지 군의회의 심의를 거쳐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예산안은 469억원 증가한 5257억원의 일반회계와 57억원 증가한 197억원의 특별회계로 편성됐으며, 분야별로는 사회복지·보건분야가 21.42%인 1126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농림해양수산분야 1100억원(20.93%),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723억원(13.76%), 환경보호분야 623억원(11.86%), 문화 및 관광분야 356억원(6.78%) 순이다.
군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의 푸른 행복도시 건설 등을 위해 중점 투자사업으로 센트럴파크조성사업(8억원), 농어촌버스 요금단일화사업(34억원), 마을 노후 우수관 정비사업(5억원), 터미널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공사(3억원), 고수 해오름 생활 중심마을 조성사업(15억원), 고창읍사무소 신축 토지매입(30억원), 마을방범용 CCTV 설치 사업(3억원), 공공임대주택 기반시설 설치(6억원), 1읍면 1명소 가꾸기사업(1.5억원), 교촌마을 회관 뒤 도로개설공사(17억원), 무장면 소재지 도로개설공사(10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각종 재난과 재해로부터 군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골고루 잘사는 아름답고 청정한 고창을 만들기 위한 국·도비 신규사업인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59억원), 고창천 도시침수예방 종합사업(8억원), 만돌권역 거점개발사업(7억원), 전지훈련 트레이닝센터 조성사업(25억원), 고창읍 동부리 새뜰마을사업(19억원), 아산·공음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13억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건전 재정의 기본 틀 안에서 불요불급한 수요는 최대한 억제하고 농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복지사각지대 해소, 도로망 확충과 개선, 생활환경개선사업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과 일자리 창출 및 경제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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