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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서로 건강 챙기는 '김제 금연자율마을'

보건소, 금연자조모임 운영 / 흡연예방 교육 등 열띤 참여

▲ 지난 16일 김제 백산면 중조·공덕면 서리마을에서 금연실천자를 비롯한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연자조모임이 진행되고 있다.
김제시보건소(소장 김형희)는 지난달 13일과 이달 16일 백산면 중조· 공덕면 서리마을(금연 자율마을)에서 금연실천자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연자조모임’을 운영했다.

 

이번 금연자조모임은 단백뇨 및 나트륨, 니코틴검사, 흡연예방 등을 위한 교육과 동영상 상영, 금연실천자의 실천 사례를 청취함과 동시 마을주민들이 금연지지자로서 역할을 수행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마을 이장 및 주민 모두가 금연자율마을임을 선언, 지속적으로 금연자율마을을 만들기 위한 특별한 만남이었다는게 보건소 관게자의 설명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금연실천자들을 서로 격려하고 금연의 어려움 등 애로사항을 상호 이야기 하며 금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불태웠다.

 

김제시보건소는 백산면 증조마을을 비롯 관내 13개 마을을 금연자율마을로 지정·운영, 74명의 금연신규등록자를 발굴했고, 정기적으로 금연홍보 및 교육, 전화, 방문 등으로 금연실천을 유지하도록 노력 하고 있다.

 

신성순 보건소 건강증진담당은 “지역사회 금연 확산을 위해 금연자율마을이 금연도시 김제의 오아시스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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