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제가 함께 쓴 동시조집 <가위 바위 보> 를 출간하면서 바라는 점이 있습니다. 다른 부모님과 자녀들이 우리가 쓴 동시조를 읽고 직접 시조를 써 보면서 관계를 돈독히 하는 것입니다.”(아들 박멋진별) 가위>
20여 년간 어린이들의 독서·토론·논술교육에 매진해 온 (사)미래다문화발전협회 이사장이자 시조시인인 박성갑 씨가 아들인 박멋진별 군과 함께 쓴 동시조집 <가위 바위 보> (도서출판고글)를 출간했다. 가위>
동시조는 어린이들을 위한 시조다. 아버지로부터 문학 교육을 받은 박멋진별 군은 학생들이 어렵게 느끼는 시조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싶었고, 아버지와 함께 직접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시조를 짓기 시작했다. 책에는 아버지인 박성갑 씨가 쓴 50편, 아들인 박멋진별이 쓴 47편 등 총 97편이 수록됐다. 삽화는 전북지역 유치원생, 초·중 학생들이 그려줘 더욱 돋보인다.
서평을 쓴 정성수 시인은 “부자가 조곤조곤 대화를 나누는 것 같은 동시조집은 마치 꽃바구니를 바라보는 것 같다. 또 어린이들이 그린 삽화들이 싱싱함과 풋풋함을 더한다”고 말했다.
출판 기념회는 오는 25일 오후 4시30분 전주 송천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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