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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능시험 '수험생 파이팅'

도교육청, 돌발상황 대비 관리인력 397명 추가배치

▲ 포항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일주일 연기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22일 전주지구 5시험장인 전주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이 학교관계자로부터 시험 연기로 바뀐 시험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박형민 기자

포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연기됐던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3일 전북지역 6개 시험지구 62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이번 수능에는 전북지역에서 2만 557명이 응시한다.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실에 들어가야 한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를 시작으로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등 오후 5시 40분에 모두 끝난다.

 

필수 영역인 한국사에 응시하지 않으면 전체 시험이 무효 처리된다

 

전북교육청은 수능 도중 지진 등 돌발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기존 수능 관리인력을 4077명에서 4474명으로 늘렸다. 시험장 운영요원과 감독관, 경비경찰, 중앙협력관 등 기존 인력에 경찰관과 응급구조요원 397명을 추가 배치한 것이다.

 

또, 전북교육청은 도내 62개 시험장에 대한 안전·방송 점검을 마쳤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22일 지진 등으로 시험 중단 결정을 내리는 감독관들이 부담을 갖지 않도록 모든 문제는 정부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주명현 교육부 대변인은 “수능 도중 발생한 지진 등 재해로 대피를 결정한 교원에 대해 책임을 묻지 않고, 소송 비용 등 법률 지원까지 정부가 부담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북교육청은 수험생 예비소집을 실시해 지진 대응 매뉴얼을 안내했다. 수능 성적통지표는 다음 달 12일 수험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전주시는 이번 수능 당일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경찰과 함께 시험장 200m 전방에서 차량 진·출입을 통제한다. 시험장 반경 2km 이내 주요 간선도로도 중점 관리된다. 또 전주시는 공용차량 12대를 이용해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들을 수송할 계획이다. 개인택시 부제도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일시 해제한다. <백세종·최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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