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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산림조경학과, 자연환경대상서 '장관상'

설계부문 최우수상 선정

▲ 원광대 농식품융합대학 산림조경학과 학생들이 제17회 자연환경대상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광대 농식품융합대학 산림조경학과 학생들이 (사)한국생태복원협회와 (사)한국자연환경보전협회가 공동주최한 ‘제17회 자연환경대상’에서 설계부문 학생부 최고 영예인 최우수상에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정현욱 학생 등 7명이 팀을 이뤄 제출한 작품명 ‘나날이 윤슬(김제 원평천 습지조성 전략)’은 김제 평야에 위치한 표고마을이 농업용수의 무작위한 배출, 홍수 위험지구라는 타이틀에서 벗어나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수생식물 정화법 및 생태습지’로 탈바꿈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재해방지와 수질정화, 생태계 서비스 창출 등 세가지를 대표전략으로 설정했다.

 

특히 ‘나날이 윤슬’은 재해 예방을 위한 습지 재정비가 포교마을에 다양한 지형을 형성하는 것으로 시작해 습지 특성인 저류 능력을 생태계 서식처 조성에 적용하여 대상지에 생태계 연결고리를 제공했다.

 

또한, 생태 수질정화 기법을 사용해 농경지에서 흘러나오는 농업용수 및 오염원을 서식 동·식물에 의해 정화하고, 첨전지 및 다단계 정화 원리를 도입했으며, 나아가 생태를 대표할 수 있는 목표종(깃대종) 설정을 비롯해 자연 소재를 사용하는 생태계 서비스 창출로 서식처를 복원하고자 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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