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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부사관학교, 올 마지막 임관식 거행

여군 85명 포함 총 694명

▲ 지난 1일 육군부사관학교 연병장에서 2017년 마지막의 17-3기 부사관 임관식이 열렸다.
육군부사관학교는 지난 1일 연병장에서 육군교육사령관 주관으로 임관자 가족과 친지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3기 부사관 임관식을 거행했다.

 

2017년 마지막 부사관 임관식으로 여군 85명을 포함해 모두 694명이 하사 계급장을 달았다.

 

이들 신임 부사관들은 전투기량과 군인정신을 익히고, 지휘능력 및 리더십 강화 등 16주간에 걸친 양성교육과정 수료를 통해 이날 영예로운 임관을 맞게됐다.

 

아울러 이들 부사관 가운데는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당시 해병대 중사로 근무했던 하사(하사 장정희)와 6·25전쟁 및 베트남 전쟁 참전용사인 할아버지를 둔 세 명의 하사(하사 문준 등 3명)가 한 자리에서 임관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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