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상, 전북예술회관 전시
23회째를 맞는 전라미술상 수상자로 조영대 서양화가가 선정됐다.
고(故) 김치현 화백을 기리는 김치현 청년미술상 수상자는 장영애 한국화가다.
전라미술상은 고 이승갑 전북화방 사장이 전북에서 왕성히 활동하는 미술인을 격려하기 위해 창작지원금을 협찬하면서 제정됐다.
이일청 전라미술상 운영위원장은 “23번째 수상자인 조영대 화가는 자연에 대한 통찰력의 표현이 친근한 공감을 주고 현대적 세련미의 실험정신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조 씨는 원광대 미술학과와 동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하였다.
김치현 청년미술상의 7번째 수상작가로는 홍익대 동양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장영애 한국화가다.
김동헌 김치현 청년미술상 운영위원장은 장 씨의 작품에 대해 “작가의 내면에서 여과된 수많은 정보들이 흩어지거나 재조립되면서 새로운 단서들이 화면 위에 응축되고 있다”고 평했다.
2017전라미술상·김치현 청년미술상 수상작가전은 15일부터 21일까지 전북예술회관 기스락 1실에서 열린다.
시상식은 15일 오후 5시에 전시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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