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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올 결산] 여성 교육·취업 안정화 시·군지역 돌며 소통 집중

4576명 취업, 목표 초과 달성 / 내년 20대까지 활동 확대 계획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센터장 신수미)가 전북 여성의 능력개발을 위한 교육, 취업 지원, 사후관리 등에 탄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는 더 나아가 취업 외에 여성이 양질의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양성 평등·문화 프로그램 등을 강화하고, 다양한 컨퍼런스 신규 사업을 통해 시·군 여성들과의 소통에 집중했다.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2017 주요 핵심사업 결과보고회가 18일 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사업결과 보고에 따르면 올해 전북지역 여성 4576명(올해 목표 4510명 초과 달성)이 센터의 취업 지원을 통해 취업에 성공했다.

 

여성 능력개발 교육 사업은 올해 총 208과목을 개설해 4868명이 수업을 들었다. 모바일프로그래머 양성교육, 드론 날리기, 코딩 지도사, 블로그 마케팅 등 4차 산업에 맞는 신규 과목을 발굴·운영해 인기를 모았다.

 

신수미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장은 “센터가 전북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플랫폼이 되도록 우리만의 특성을 만드는 사업을 계속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는 젠더문화축제, 성폭력예방 인형극, 남성참여 토크콘서트,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함께 한 양성평등콘텐츠 공모전 등 양성평등 사업과 센터 내 상설전시 및 전북여성백일장 등 문화사업을 했다.

 

또 올해 전북여성신년하례회·미래포럼·화요간담회, 도·시·군 컨퍼런스, 전북지역여성회관장 협의회 등 지역 여성계의 의견을 듣는 소통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신수미 센터장은 “내년에는 대학과 연계해 20대 여성들과의 포럼을 마련하겠다”며 “올해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모든 여성을 아우르는 세대별 프로그램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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