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30주년 기록물 전시회 / 23~27일 한옥마을 '공간 봄'
사회적기업 마당이 문화·예술 전문 잡지 <전북 문화저널> 창간 30주년의 기록을 모아 전시회를 연다. 기록전은 ‘지역문화의 힘, 가치를 만들다’를 주제로 23일부터 27일까지 전주 한옥마을 내 ‘공간 봄’에서 이어진다. 전북>
사회적기업 마당이 1987년 창간한 <전북 문화저널> 은 문화예술의 본질과 흐름, 지역 문화에 대한 다양한 이슈와 대안, 문화를 일구는 사람들의 이야기 등을 담으며 지역 문화의 시대를 함께 고민했다. 전북>
전시에서는 빛바랜 문화저널 창간호부터 최근 발행호, 시대의 문화와 트렌드를 엿볼수 있는 홍보물, 사회적기업 마당의 사업들을 소개한 전시물, 지역의 문화유산을 기록으로 남긴 출판물과 문화상품 등을 선보인다. 지난 30년의 기록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연표도 전시된다.
전북 문화저널 관계자는 “문화저널 30년에 담긴 기록과 현장들은 색 바랜 지면 속에서도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다”며 “문화저널 수만 장의 지면을 들춰 보는 일은 시간을 관통하는 문화의 힘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설레고 기꺼운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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