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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덕·전태준·하진순 예인 조명

전북도립국악원 〈전북의 전통 예인 구술사〉 22·23·24권 발간

▲ 박양덕·전태준·하진순

전북도립국악원이 <전북의 전통 예인 구술사> 22·23·24권을 발간했다.

 

<전북의 전통 예인 구술사> 는 각각 전북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수궁가 예능보유자 박양덕, 전북무형문화재 제46호 전라삼현육각 예능보유자 전태준, 전북무형문화재 제38호 호남넋풀이굿 예능보유자 하진순 등을 다뤘다.

제22권은 남원 국악 발전의 초석을 다진 박양덕 선생을 조명했다. 박양덕 선생은 당대 남도민요의 대가였던 김경희 선생으로부터 남도민요를 온전히 배운 유일한 제자였다. 뿐만 아니라 김연수 선생으로부터 단가 ‘어화세상’을 유일하게 내려받았다는 사실 등이 밝혀졌다.

 

제23권은 전북무형문화재 제46호 전라삼현육각 예능보유자인 전태준 선생을 삶과 예술을 돌아보았다. 전주의 삼현육각에는 민삼현 외에 다른 지방에서 찾아보기 힘든 농삼현이라는 또 다른 삼현이 존재한다. 이 전라삼현육각은 정자선-정형인-전태준으로 이어졌다.

 

하진순 선생은 조상해원경의 대가 김원식 법사와 넋건지기굿으로 유명했던 양영자 무당에게 호남 전통 무속의례를 전수했다. 제24권은 그가 살아온 삶의 발자취를 통해 그 예술적 편린을 살펴보았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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