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익산소방서에 3통의 편지가 날아왔다.
지난달 크리스마스 때 특수시책 일환에서 산타복장을 한 소방관들이 왕궁면 소재 사회복지법인 시온육아원을 방문해 ‘산타소방관과 함께하는 안전 크리스마스’란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하면서 만났던 어린이 3명이 각자 보낸 편지였다.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가득 담아 삐뚤삐뚤 한자 한자 꾹꾹 눌러쓴 편지에는 “바쁘신 데도 시온육아원에 방문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교육도 해주고 선물도 주셔서 감사하다. 항상 건강하시고 오래 기억하겠다”는 등등의 따뜻한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익산소방서 방호구조과 박지모 예방안전팀장은 “겨울철 추위와 싸워야 되는 소방대원들에게 학생들이 전해준 감사의 편지와 따뜻한 마음은 정말 큰 선물로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 강한 책임감을 갖고 현장출동과 소방안전교육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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