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2018 김제시정 운영방향] 이후천 시장 권한대행 "시민·공직자 마음 합해 세계로 도약하는 새만금 김제로"

새만금 국제공항 필요성 대두 / 환황해권·서해안 개발중심축 / 만경 화포지역에 유치 구슬땀 / 민간육종연구단지 기반으로 / 종자산업 클러스터 구축 튼튼 / 10월 국제종자박람회 준비도 / 백구농공단지 투자협약 완료 / 지평선산단 기업유치에 집중 / 특장차산업기반 확충에 만전 / 구도심·농촌 지역에 '새 숨결' / 김제육교 재가설사업 본격화'KTX 혁신역'설

 

김제시는 올해 새만금 및 종자, 신산업 등 (김제의) 미래성장동력을 확고 하게 구축 하고, 시민과 공직자가 마음을 합해서 어려움을 극복 하는 화충공제(和衷共濟)의 자세로 새로운 도약을 이뤄낸다는 방침이다.

 

이후천 김제시장 권한대행은 민선7기 새로운 김제시장이 취임할 때 까지 김제시장 권한대행으로서 시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시정을 잘 이끌고 김제발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으로, 그를 만나 2018년도 새해 신년설계를 들어봤다.

 

-우선 시민들께 새해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제시민여러분! 2018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일들이 모두 이뤄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김제시는 올 한해 마음을 합해서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간다는 화충공제의 자세로 시정을 잘 이끌어 가겠습니다. 믿음과 화합을 통해 난관을 극복 하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지난해 김제시에 많은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김제시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만 시민과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돼 노력한 결과 많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신정부 전북지역 최우선 공약인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 조성사업 5개분야에서 김제는 종자와 ICT농기계, 첨단농업이 반영됐고, 2018년 국가예산으로 역대 최대규모인 5593억원을 확보 하는 등 4년연속 5000억원대의 국가예산을 확보했으며, 2017년도 예산액은 7575억원으로 최초로 재정규모 7000억원 시대를 열었고, 11월에는 백구농공단지 지방채 잔액 37억원을 조기 상환 하여 채무 제로를 달성했습니다.

 

5년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는 ‘대한민국 글로벌 육성축제’로 선정 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제1회 국제종자박람회 및 2017 전국농업기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평가에서 대통령 기관표창과 열린혁신추진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돼 재정인센티브 1억9000만원을 확보했고, 농산시책추진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되는 등 26개 시정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새정부는 새만금 사업을 가속화 하고 있는데 김제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하는 사업은 무엇이 있습니까?

 

“새정부 들어 새만금 국제공항 및 철도, 도로, 항만 등 새만금 SOC 조성이 가속화 되기 시작했고, 특히 167개국이 참가 하는 세계잼버리대회를 유치하면서 국제공항건설이 더욱 절실해졌습니다.

 

먼저, 새만금 국제공항을 만경 화포지역에 유치하기 위해 노력 하고 있습니다. 화포지역은 환황해권 및 서해안 개발 중심축에 위치 하고 있어 1시간 이내 주변도시 630만명의 접근이 용이한 최적의 공항부지 입니다.

 

또한 새만금과 고군산군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글로벌 새만금 랜드마크를 조성, 새만금을 대표 하는 상징물로 극대화 하여 관광산업을 활성화 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심포 마리나항을 비롯 새만금 관문 일대 개발을 위한 원년으로 삼아 각종 사업들을 발굴할 계획이며, 김제어민 정주어항을 조성 하여 새만금 신항만 준공과 함께 김제시가 새만금·해양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습니다.”

 

-김제시는 농업의 반도체 산업인 종자산업을 역점적으로 추진 하고 있는데 그동안 진행상항과 앞으로 계획이 있다면요?

 

“민간육종연구단지는 정부가 종자강국으로 도약 하기 위해 추진 하는 국책사업으로, 김제시는 2011년 4월에 유치한 민간육종연구단지를 기반으로 종자관련 인프라를 확충하며 2016년 4월에 종자생명산업특구로 지정받은 후 2016년 10월에 준공 하며 대한민국 종자산업의 메카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20개 종자기업이 입주 하여 본격적으로 연구단지가 운 영 되고 있고, 100억원 규모의 최첨단 연구장비를 갖춘 종자산업박람회는 36개사가 참여 하여 종자수출 34억원의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으며, 첨단농업 종자사업소 및 호남권 종자종합처리센터와 함께 종자산업 클러스터를 확고히 구축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대한민국 종자산업을 선도 하는 종자산업의 메카 김제를 목표로 종자개발과 생산, 종자가공·처리와 수출시스템 체계를 구축 하고, 농자재산업과 식품산업 등 전후방 연관 산업 뿐만 아니라 관광인프라가 집적화 된 K-Seed 클러스터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김제공항 부지 관리전환 문제를 해결 하고 기업공동활용 종자가공처리센터 구축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종자수출 2억달러를 달성 하여 세계 종자수출국 13위로 진입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김제시는 농촌진흥청과 방사선육종연구센터를 연계한 종자삼각벨트를 활용, 종자기업 지원을 강화 하고, 올 10월에는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를 통해 종자수출 기반을 확대 하는 등 정부의 종자정책 방향에 맞춰 종자산업을 지역발전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산업기반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 하고 있는데 올해 계획은요?

 

“김제시는 농업 위주의 1차 산업에서 벗어나 산업기반을 구축 하기 위해 90만평 규모의 지평선산단 및 10만평 규모의 특장차 전문 백구농공단지를 조성, 기업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 결과 지평선산단은 68개 기업에 투자규모 6340억원으로 74% 분양을, 백구농공단지는 27개 기업에 투자규모 515억원으로 88.2%의 분양을 이끌어내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왔습니다. 백구농공단지는 이미 투자협약이 이뤄져 실질적으로 100% 분양을 완료했고, 지평선산단은 전략적인 기업유치 활동으로 빠른 시일내에 분양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또한 특장차 전문 제2농공단지 조성을 위해 올 4월 타당성 용역을 마무리 하고 사업지구 신청 등 관련 절차를 이행해 전국을 대표 하는 특장차 산업기반을 확충하는데 만전을 기하겠으며, 새만금 신항만을 통한 물류량 증대에 발맞춰 제2산업단지를 조성 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이밖에도 ICT농기계산업과 관련, 수출농기계·부품 품질고도화 지원 생태계 구축사업을 오는 2020년까지 추진, 농기계 관련 업체의 경쟁력을 강화 하고 수출 확대에 기여하겠으며, 지평선산단 근로자 기숙사 임차료 지원을 통해 청년, 여성의 중소기업 취업을 촉진 하고 만인력난을 해소해 나가겠으며,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6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대폭 확대 하는 등 기업의 경영안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습니다.”

 

-김제시에서 이외에도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시책은요?

 

“올해는 구도심 골목상권을 활성화 하고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새뜰마을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며,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지평선 지역경관 특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한 금산·금구면 기초생활 거점 사업을 추진 하여 도시경쟁력과 함께 농촌지역 생활기반을 확충, 삶의 질을 개선하겠습니다.

 

김제육교 재가설은 토지매입과 교량철거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하고, 시민의 숙원사업인 KTX 혁신역 설립을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비 확보를 계기로 KTX 혁신역 신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새만금 상류 오염원인 용지 현업축사를 매입, 쾌적한 수질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용지정착농원 새만금 특별관리지역 지정을 위해 정치권 및 전북도와 적극적으로 대응 하여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전력을 다 하겠으며, 대한민국 글로벌육성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의 경우 전통농경문화 우수콘텐츠 개발과 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로 성장시켜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2018년도 시정운영을 위한 각오와 다짐이 있다면요?

 

“2018년은 민선6기를 마무리 하고 민선7기를 새롭게 시작 하는 해로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저는 그간 시민과 공직자가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연속성 있는 시책을 추진 하여 새롭게 구성 되는 민선7기에 징검다리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또한, 빠르게 다가오는 새만금 시대에 대비 하고 미래 신성장동력을 더욱 확고히 구축 하기 위해 2018년도 시정방향을 ‘세계로 도약 하는 새만금 김제’로 정하고, 새만금 해양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 하는 등 ‘더 큰 김제, 더 행복한 김제 건설’을 위해 총력을 다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대우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완주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김관영 지사 완주-전주 통합 추진 규탄"

군산막말 이어 고성까지 '막 나가는 시의원'… 의장단 마저 통제력 ‘상실’

고창고창군, '2024 체육인의 밤' 성황리 개최

정치일반전북자치도공무원노조, 2024 존경받는 간부공무원 5명 시상

사건·사고부안 단독주택에서 화재… 1명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