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심 재생사업에 착수한 전주시가 웨딩거리에 상징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볼거리를 확충한다.
시는 웨딩거리 상인 및 인근 주민들과의 설치장소 선정 등을 협의하고 공공조형물 심의위원회를 통해 디자인을 보완한 후 5월까지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상징조형물 설치로 풍남문~전라감영~풍패지관(객사)에 이르는 전라감영 테마거리의 볼거리가 늘어나고,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의 동선이 풍남문과 남부시장 청년몰·야시장, 전라감영은 물론, 영화의 거리 등 구도심 전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웨딩거리 조형물 설치외에도 완산경찰서와 협약을 통해 경찰서 건물 벽면 전체에 전라감영 복원도를 그려 넣었다.
이곳은 향후 전라감영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복원된 전라감영의 모습과 옛 모습을 비교하는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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